【평창=강원타임즈】서융은 기자 = 평창군이 농촌체험마을 활력증강 및 지역적 · 계절적 비수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2011년도 소규모 이벤트 지원사업 대상마을을 확정했다.

평창군은 지난 4월15일까지 지역의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1년도 소규모 이벤트 지원사업 대상마을을 접수받아 선정작업을 펼쳤다.

이에따라 평창군내 농어촌체험 및 휴양 사업자 지정마을 및 녹색농촌체험마을, 새 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등을 대상으로 방문객 1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이벤트 및 축제 지원 대상 9개 마을을 선정해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의 제6회 곤드레 축제(6월 4일~5일)와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의 평창동강 생태체험여행(5월 5일~8일), 율치리 동막골 마을의 웰컴투 동막골 축제(7월31일~8월7일)를 지원한다.

또 방림면 계촌1리 수동마을의 여름체험행사 및 산골음악회(7월29일~8월4일), 봉평면 유포3리 수림대 마을의 김장김치 담기 체험행사(9월29일~10월3일),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의 코뚜레체험 페스티벌(7월23일~24일) 등의 소규모 이벤트 및 축제를 지원한다.

백이지 평창군청 농축산과 담당자는 “최근 도시민들 사이에서 기존의 휴양과 놀이 위주의 여행과 다른 농촌체험관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평창지역을 찾은 녹색농촌체험마을 관광객이 13만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체험자원 및 이벤트 등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